보통주 1주당 900원 현금배당…배당금 총액 330억원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롯데렌탈[08986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천453억원으로 전년보다 53.4% 늘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4천227억원으로 7.6%, 당기순이익은 1천134억원으로 173.3% 각각 증가했다.
롯데렌탈은 호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장기렌터카 사업 수익성 확대와 중고차 판매 단가 상승을 꼽았다.
롯데렌탈은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빠른 출고로 개인 시장을 공략하고 상대적으로 운영 비용이 적은 전기차 판매를 확대해 장기렌터카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롯데렌탈은 이날 보통주 1주당 900원의 현금배당도 별도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33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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