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실적 발표 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며 56만원대에 올라섰다.
8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보다 3.10% 오른 56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30만원) 대비 88.3% 오른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132조2천억원이다.
앞서 장중 4.74% 상승한 57만4천원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시총 2위인 LG에너지솔루션을 담으려는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주가는 지난 3일부터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전날까지 닷새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장 시작 전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영업이익이 7천685억원으로 전년 2천895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매출은 17조8천519억원으로 전년 대비 42.0% 증가했다.
이는 일회성 비용이 포함된 것으로 이를 제외하면 지난해 매출은 16조8천597억원, 영업이익은 9천179억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매출 목표로 약 19조2천억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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