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SK바이오팜[326030]이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에 8일 증시에서 8% 넘게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팜은 전날보다 8.76% 오른 8만5천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의 일간 상승 폭으로는 상장 3일차인 2020년 7월 6일(30.0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당시 SK바이오팜은 상장 첫날부터 3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마감했다.
SK바이오팜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953억원으로 전년 2천395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천510.24% 증가한 4천186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835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SK바이오팜 측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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