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100명이 넘는 벨기에 경찰이 8일(현지시간) 항구 도시 안트베르펜 주변의 여러 곳을 급습해 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단체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13명을 구금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벨기에 연방 검찰은 이같이 밝히고 이번 반테러 작전은 이 단체의 활동에 대해 추가로 살펴보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벨기에 안트베르펜과 브뤼셀은 과거 국제 지하디스트 극단주의 후방 기지로 지목된 바 있다.
안트베르펜은 과거 벨기에 당국이 테러 조직으로 규정한 이슬람 단체 '샤리아4벨기에'의 근거지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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