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의약품유통 현수환 동원약품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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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제3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자로 약사(藥事) 부문에 정병표 전(前)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제약·바이오 부문에 이종호 JW중외제약[001060] 명예회장, 의약품유통 부문에 현수환 동원약품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대한민국 약업대상 3개 주관단체는 부문별 수상자를 9일 공개했다.
약사 부문 수상자인 정병표 전 대한약사회 총회의장은 대한약사회 부회장, 서울시약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약사회 회무를 통한 약업계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제약·바이오 부문 수상자인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은 1969년 국내 최초 합성 항생제 '리지노마이신'을 개발하고, 자체 개발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 '위너프' 완제품을 아시아 제약사로는 최초로 유럽 시장에 수출하는 등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의약품 유통 부문 수상자인 현수환 동원약품 회장은 연간 2만여종의 의약품을 전국 1만여개 병·의원, 약국과 보건소 등에 원활히 공급하고 국내 의약품 유통업 체계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약업계의 노력과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공적을 대내외에 알리고자 약업계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는 트로피와 순금 메달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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