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작년 영업익 11.1%↑…통신·IPTV·T커머스 고른 성장(종합)

입력 2022-02-09 10:56  

SKT 작년 영업익 11.1%↑…통신·IPTV·T커머스 고른 성장(종합)
매출 16조7천486억원, 영업익 1조3천872억원…5G 가입자 1천만명 돌파
"5대 사업군 중심으로 혁신 및 미래성장 가속화"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조3천872억원으로 재작년보다 11.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작년 매출은 16조7천486억원으로 재작년 대비 4.11% 증가했다. 순이익은 2조4천190억원으로 61.21% 늘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천267억원으로 재작년 동기보다 22.55% 줄었다. 작년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조2천978억원과 3천148억원이었다.
SKT의 이동통신사업은 올해 1월 5G 가입자 1천만명을 넘어서는 등 호조다.
별도 기준 지난해 매출은 재작년보다 3% 증가한 12조1천28억원,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1조1천143억원이었다.
작년 SK브로드밴드(SKB) 매출은 재작년보다 9% 증가한 4조492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다. 영업이익은 19.4% 증가한 2천756억원이었다.
SKB는 지난해 2분기부터 3분기 연속 IPTV 가입자 순증 1위를 달성했다.
SK스토아도 T커머스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유지했다. SK스토아는 지난해 총 상품 판매액 1조3천억원으로 2018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은 48%에 달했다.
올해 SKT는 ▲ 유무선 통신 ▲ 미디어 사업 ▲ 엔터프라이즈 사업 ▲ AIVERSE(아이버스·AI+UNIVERSE) ▲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등 5대 사업을 중심으로 업(業)을 재정의하고 미래 성장을 가속화한다.
유무선 통신 사업은 5G 리더십을 기반으로 SKB와의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미디어 사업은 가입자 증가에 따른 플랫폼 경쟁력을 콘텐츠, T커머스, 광고 등 영역으로 확장한다.
엔터프라이즈 사업은 데이터센터의 규모 확대와 글로벌 진출, 5G MEC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인프라 사업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기업간거래(B2B) 영역에서도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적극 확장한다.
아이버스 사업은 구독 플랫폼 'T우주' 및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의 혁신과 함께 AI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T우주는 출시 4개월 만에 총 상품 판매액 3천500억원을 달성하고 11번가 내 해외직구 거래액이 3배 증가했다.
이프랜드는 월간실사용자수(MAU)가 110만명을 넘어서고 다양한 기업과 기관으로부터 1천500건 이상의 제휴 요청을 받았다.
SKT는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로봇 등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사업으로 미래 혁신을 가속화하고 향후 10년 성장 동력 개발에 나서고 있다.
유영상 CEO는 "지난해 이동통신과 IPTV, T커머스 등 모든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장을 지속했다"며 "올해는 5대 사업군을 중심으로 업을 재정의하고 성장과 혁신을 가속화해 2025년 매출 23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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