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7월 경기점에서 먼저 선보인 식품관 유료멤버십 서비스를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의 식품관 유료멤버십인 '프라임 서비스'는 연회비 5만5천원을 내면 다양한 상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경기점의 경우 프라임 서비스 이용 고객의 월평균 객단가는 미가입 고객보다 5배 높았고, 월평균 방문 횟수도 3배 더 많았다.
현재까지 가입자 수는 1천300여명으로, 이들의 절반은 연 8백만원 이상 구매하는 VIP 등급이었다. 연령대 별로는 소득 수준이 높은 40∼50대가 65%로 가장 많았다.
신세계는 경기점의 성과를 바탕으로 11일부터 서비스를 대전신세계로 확대한다.
가입 고객에게는 한우, 과일 등을 최대 40% 할인해준다.
신세계 제휴카드나 포인트 적립 고객에게는 신선식품은 3%, 그로서리와 건강 장르는 5% 추가 할인해준다.
또 2월 한 달간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델리·스위트 일부 매장에서도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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