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동원F&B는 연결기준 지난 한 해 영업이익이 1천301억9천만원으로 전년보다 11.9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4천908억6천만원으로 10.11% 늘어났지만 순이익은 691억1천700만원으로 11.31% 감소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식자재 계열사인 동원홈푸드 매출이 크게 성장했고 동원F&B 제품 중에서는 가정간편식(HMR), 음료, 김의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뤄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동원홈푸드에 있던 '더반찬m' 사업 부문이 다른 자회사인 동원 디어푸드로 옮겨졌고 자회사 간 거래비용이 발생하면서 순이익은 다소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young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