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10일 원/달러 환율이 보합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와 같은 1,19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은 이날 밤 발표될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대기하며 경계심을 높였다.
간밤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반등하는 등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하며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0원 내린 1,194.5원에 출발했다.
환율은 장 초반 1,194.0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수입업체의 결제(달러 매수) 수요가 유입되며 하락분을 만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8포인트(0.11%) 오른 2,771.93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4.27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35.89원)에서 1.62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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