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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SK케미칼[285130]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1조934억원, 영업이익 82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2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원료 가격 상승과 글로벌 물류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16% 감소했다.
SK케미칼의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2천954억원, 영업이익 18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 감소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인 코폴리에스터 판매 증가와 제약 제품 라인업 확대 영향으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환경에 부합하고 미래 성장성이 높은 제2의 신사업 파이프라인 발굴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의 100%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앞서 지난 7일 지난해 매출 9천290억원, 영업이익 4천7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 덕분에 2018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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