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10일 유안타증권[003470]의 장기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A-'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박선지 수석연구원은 "지속적인 자기 자본 확충과 사업 기반의 확대로 수익 창출력이 제고됐다"며 "우발부채와 파생결합증권과 관련한 리스크를 관리하려는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증권사에 유리한 증권업계 환경 속에서도 위탁매매 부문에서 4% 내외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자기자본 대비 우발부채의 비율은 2019년 말 80.6%에서 2021년 9월 말 30.9%로 하락했다"고 부연했다.
박 연구원은 "지속적인 이익의 누적 등을 통해 우수한 자본 적정성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나이스신용평가는 향후 회사의 주요 사업 부문별 점유율 추이, 총자산순이익률(ROA), 자기자본 대비 우발부채, 연결 기준 조정순자본비율 등을 검토해 향후 등급 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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