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1월 화물 수송 281t…화물사업 성공적 안착"

입력 2022-02-11 11:35  

에어프레미아 "1월 화물 수송 281t…화물사업 성공적 안착"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1월 281톤(t)의 화물 운송 실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항공기 1편당 11t의 화물을 운송한 것으로 LCC 가운데 가장 높은 화물 수송 실적이라고 에어프레미아는 전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양적 측면에서만 성과를 보인 게 아니라 반도체 및 선박 부품, 브랜드 면세품 등 대형항공사(FSC)가 주로 운송하던 고부가가치 품목도 포함돼 있어 질적인 면에서도 성공적인 사업 안착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12월 24일 인천∼싱가포르 노선으로 첫 화물 운송을 시작했으며, 지난달 12일부터는 인천∼호찌민(베트남) 노선을 추가했다.
현재 화물 운항은 싱가포르 주 2회, 베트남 주 2∼3회를 운영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유명섭 대표는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과 화물 전문 항공사인 에어인천을 제외하면 인천공항에서 출발·도착하는 항공사 중 1월에 가장 좋은 화물 수송 실적을 보였다"며 "LCC가 아닌 하이브리드 항공사의 이점을 살려 중형 항공기의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in2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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