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포트폴리오 재편·단체급식 신규 수주 확대 결과"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CJ프레시웨이[051500]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2천914억원으로 7.6%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11억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CJ프레시웨이는 "당기순이익의 경우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아동 및 고령층 식자재 시장 공략, 단체급식 신규 수주 확대 등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식자재 유통 부문 매출액은 1조7천646억원으로 약 1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90억원으로 적자 탈출에 성공했다.
단체급식 부문도 매출은 4천555억원으로 소폭 늘었고 영업이익은 101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제조사업 부문은 가정간편식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713억원, 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2.7%, 132.1%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올해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더욱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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