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전화로 우크라이나 위기를 논의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두 정상의 통화는 100분가량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7일에도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바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커지면서 각국이 우크라에 있는 자국민에게 잇따라 출국을 권고하거나 대사관 직원 일부에 대한 철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긴장 완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전화 통화를 하고 사태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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