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지원하는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기술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37개 공공연구기관이 협업해 중소·중견·소부장 기업이 직면한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것으로, 산업부는 올해 이 사업에 70억5천만원을 편성했다.
설계, 시제품 제작, 사업화 등 제품 개발 전 단계에 걸쳐 '단기기술 지원'과 '심화기술 지원' 형태로 지원이 이뤄지며 올해는 탄소중립, 공급망 안정, 디지털 전환 등 3대 분야를 최우선 지원한다.
단기기술 지원은 3개월 미만 기간에 공공연구소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기술애로 분석과 기술지도·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900여개 기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심화기술 지원은 자유공모 방식을 통해 선정된 60여개 '소부장기업-공공연구기관 컨소시엄'의 상용화 해결과제에 대해 과제당 5천만~2억원을 지원해 1년간 수행한다.
단기기술 지원은 융합혁신지원단 기업지원데스크(www.융합혁신지원단.org, ☎ 02-6009-8000)로 연중 상시 신청하면 되며 심화기술 지원은 산업기술진흥원 사업관리시스템(k-pass.kr, ☎ 02-6009-3923)에 내달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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