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빅데이터 분석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하이픈코퍼레이션과 데이터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픈코퍼레이션은 케이에스넷에서 분사한 데이터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전문 기업이다.
케이에스넷은 국내 860개 기관과 전용회선 연동을 통해 금융 기반시설을 제공하며, 21가지 결제 수단과 30만개 이상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자사가 보유한 3천500만명 규모 디지털 고객 정보와 하이픈코퍼레이션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카드 단말기, 판매정보시스템(POS), 신용카드, 간편결제 정보 등을 결합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신규 사업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먼저 ▲ 고객 소비 예측 ▲ 업종별 고객 소비 특성 분석 ▲ 지역별 상권·유통현황 분석 ▲ 입지 경쟁 분석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이지에이웍스는 나아가 자사의 신규고객 재방문율, 서비스 사용률, 고객 충성도 분석 등 정보를 하이픈코퍼레이션의 기업분석 API 서비스에 연동해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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