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트럭 2종 3개 모델, 대형카고 6종 10개 모델…한국 시장 특성 반영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0년만의 완전변경 라인업 '뉴 MAN TGS'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덤프트럭 2종 3개 모델과 대형카고 트럭 6종 10개 모델로 구성된 뉴 MAN TGS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맞춤형 운전 공간과 함께 기존보다 4% 개선된 연비 등이 특징이다.
특히 뉴 MAN TGS 덤프트럭은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한국 소비자의 목소리를 가장 적극적으로 반영한 모델로, 유로 6D를 지원하는 D26 엔진과 한국 운전자의 운전 습관에 최적화된 리타더(보조제동장치)가 결합된 제품이라고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설명했다.
또 차체 바닥이 높은 고상형 3분할 강철 범퍼와 일자형 차축 등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차량의 전복을 막기 위한 차량 안전성 제어 장치와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운전 보조 기능도 적용됐다.
뉴 MAN TGS 대형카고트럭은 업무에 따라 마력과 휠베이스, 캡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섀시를 분해하지 않고도 특장 설비가 설치될 수 있도록 축간거리가 최적화됐고, 특장용 전기 배선 박스와 추가 인터페이스도 탑재됐다.
아울러 GPS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형에 따라 최적의 연비로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주행 스타일을 설정하는 'MAN 이피션트크루즈 3'를 적용해 언덕과 산지가 많은 우리나라 도로 환경에서의 경제성을 높였다.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한국 현장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된 뉴 MAN TGS 덤프트럭 및 대형 카고 트럭 출시와 함께 올해는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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