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삼성서울병원은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수행 기간은 이달부터 2025년 12월까지다.
사용적합성 테스트는 의료기기 개발 단계에서 제품 사용 중 발생 가능한 사용 오류를 사전에 파악하고 최소화해 제품의 안전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7월부터 국내 모든 등급의 의료기기 품목허가 시 테스트가 의무화됐다.
삼성서울병원 의료기기 테스트센터는 2017년부터 사용적합성 테스트 수행을 위한 전용 공간 및 시설을 구축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삼성서울병원은 그동안 축적한 테스트 수행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국내 의료기기 기업에 글로벌 수준의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확한 기술정보 제공과 함께 교육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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