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올해 운영기관 8곳 모집…3년간 총 32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청소년 수학·과학 실험·탐구 공간인 '학교 밖 스마트 수·과학실'(스마트 수과학실)이 올해부터 본격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기술 전문 인프라와 연계한 학교 밖 탐구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 수과학실 운영기관을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신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수도권, 충청·강원권, 전라·제주권, 경상권 등 4개 권역에서 권역별로 1개 이상씩 총 8개의 스마트 수과학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울산과학기술원 내 스마트 수과학실을 시범 운영한 결과 참여 학생의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95점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 앞으로 3년간 총 4억원(1차년도 1억5천만원, 2·3차년도 각 1억2천500만원)의 예산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영 기관 최종 선정은 4월 내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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