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지신탁, 작년 영업이익 695억원…창사 이래 최대 실적

입력 2022-02-17 16:03  

대한토지신탁, 작년 영업이익 695억원…창사 이래 최대 실적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대한토지신탁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토지신탁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95억원, 522억원으로 전년 대비 67.4%, 68.9%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신규 수주도 각각 1천80억원, 1천183억원으로 8.4%, 47.0% 증가했다.
대한토지신탁은 "연초부터 진천, 가평, 아산, 연천 등지에서 진행된 분양이 잇달아 완전판매(완판)되는 등 사업성이 높은 우량 사업장을 선별 수주하고, 미분양 물량을 집중적으로 해소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재무 건전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부채 비율은 51.8%로 전년(86.5%)에 비해 34.7%포인트 낮아졌고, 1년 이하 유동성 비율도 같은 기간 120.8%에서 249.0%로 두 배 이상 올랐다.
금융사의 자본 적정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1천124.7%로, 전년도에 이어 1천100%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redfla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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