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우크라이나 내 일본인 대피 위해 전세기 준비할 것"

입력 2022-02-18 08:18   수정 2022-02-18 08:2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기시다 "우크라이나 내 일본인 대피 위해 전세기 준비할 것"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우크라이나 주변국에 전세기를 준비하는 등 일본인 보호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8일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중대한 우려를 하며 (우크라이나) 상황을 주시하고 있지만, 상황을 예단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일본 정부는 우크라이나 내 일본인에게 민간 항공편 등 가장 안전한 수단으로 즉시 대피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전세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산케이신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 자위대 수송기를 보내기 어렵기 때문에 육로 등을 이용해 주변국으로 대피한 일본인을 민간 전세기로 수송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1일 수도 키예프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전 지역의 위험 정보를 레벨 4로 올렸다. 레벨4는 위험 정보 단계 중 가장 높은 '대피 권고'이다.
14일 현재 우크라이나에 남아 있는 일본인은 130명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이미 우크라이나 주재 일본대사관에 대해서도 영사 업무를 포함한 한정적인 기능만 유지하기로 하고 직원 대부분을 국외로 대피시켰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