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3대 통신 업체 중 하나인 차이나유니콤(국유기업)의 리궈화(李國華·62) 전 총경리(사장)가 위법 및 당 기율 위반 혐의로 사정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신경보(新京報) 등 중국 매체들이 19일 보도했다.
중앙기율검사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기율·감찰위)는 리 전 총경리가 엄중한 당 기율 위반 및 위법 혐의로 기율 심사와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날 발표했다.
리 전 총경리는 중국 국유기업인 국가우정그룹 총경리를 거쳐 2018∼2020년 차이나유니콤의 최고 경영자를 역임한 통신 업계 거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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