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 'KODEX 미국 나스닥100 레버리지(합성H)' 순자산이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기준 순자산이 1천67억원으로 국내에 상장된 해외 레버리지 ETF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최근 미국 주식시장 조정 국면에서 기술적 반등을 예상한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일반 계좌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을 통해 대거 유입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9일 상장된 'KODEX 미국 나스닥100 레버리지(합성H)'는 미국 나스닥100 지수의 하루 등락률을 2배로 따라가는 환헤지(환율 위험 회피) 상품이다. 보수는 연 0.3% 수준이다.
encounter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