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파운트는 관리자산총액(AUM)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파운트의 관리자산 규모는 1조3천570억원으로 전년(8천227억원)보다 65% 증가했다.
이중 자문 서비스가 1조3천136억원, 일임 서비스가 434억원이었다.
파운트는 "펀드·연금 등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상품 라인업을 구성해 누구나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한 결과"라며 "지난해 1월 시작한 일임서비스는 출시 1년여 만에 400억원을 넘기며 고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말 현재 자문 및 일임 계약 건수는 15만6천건, 투자 고객 수는 12만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1%, 123% 늘었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올해 파운트는 앱 전면개편, 투자유치, 인수합병 등 여러 가지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퀀텀 점프'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ncounter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