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한국석유공사는 김동섭 사장이 해외자원개발협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외자원개발협회는 우리 기업의 원활한 해외자원 개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 출범한 사단법인이다.
김 신임 회장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쉘(Shell)에서 20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술책임자 등으로 근무한 석유 개발 전문가로, SK이노베이션 기술원장·기술총괄사장,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정보바이오융합대학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해부터 석유공사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민관 협력을 통해 석유·가스 등 전통 자원과 핵심 원자재 확보를 위한 해외자원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전통적인 자원개발 기업 외에 반도체·배터리 및 신재생에너지 기업도 신규 회원사로 영입해 산업 생태계의 가치사슬 구조를 더욱 조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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