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업계 최초로 NFT 제작…응모 고객에 무료 증정

입력 2022-02-23 06:00  

신세계百, 업계 최초로 NFT 제작…응모 고객에 무료 증정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유통업계 최초로 대체불가토큰(NFT)을 자체 제작해 고객들에게 증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004170]가 이번에 선보이는 NFT는 미국 3D 아티스트 베레니스 골먼과 협업해 봄꽃을 테마로 만든 이미지다.
꽃이 피어나는 영상을 10초 길이로 5개 제작했으며 각각 200개씩 1천개를 준비했다.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백화점 애플리케이션으로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NFT지갑으로 발송해준다.
발급받은 NFT는 디지털 콘텐츠와 예술품, 게임아이템, 가상부동산 등 다양한 품목에 적용할 수 있다.
최초 발급 이후 마켓 거래 등을 통해 소유권은 이전할 수 있지만 2차 창작이나 변형은 금지된다.
신세계는 또 내달 중순에는 프라다 모델 화보로 NFT를 제작해 무료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백화점 앱에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도입해온 신세계는 NFT 이벤트를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세대들의 자사 앱 이용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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