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일촉즉발] "벨라루스 등 접경지에 러시아 병력 증강 정황"

입력 2022-02-23 09:22   수정 2022-02-23 16:36

[우크라 일촉즉발] "벨라루스 등 접경지에 러시아 병력 증강 정황"
위성이미지 공개…벨라루스 남부에 군용차량 100여대·막사 수십채 추가
러시아 서부 군사기지엔 야전병원 새로 건설…중장부 수송차량도 목격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 '평화유지' 명목으로 군대를 파병하기로 한 러시아가 접경지역에서 병력을 보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국 위성업체 맥사(Maxar)는 전날 촬영된 위성사진에서 우크라이나 북쪽 접경지인 벨라루스 남부 지역에 군용차량 100여대와 막사 수십개가 새로 배치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20㎞ 떨어진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의 군사기지에서는 새 야전병원이 추가로 건설된 모습도 관찰됐다.
또 우크라 국경 인근 러시아 서부 지역에서 일부 병력이 새로 배치됐고, 대포 등 중장비와 전차 등을 이동시킬 중장비 수송차량이 목격됐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분리주의 공화국들의 독립을 승인하고 이 곳에 병력 투입을 명령했다.
미국은 이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됐다고 규정하고 그동안 공언한 대로 러시아를 향한 첫 제재 조처를 내놨다.
kit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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