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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국석유관리원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석유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품질인증주유소'를 올해 5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품질인증프로그램은 석유관리원이 주유소와 품질관리 협약을 체결해 연간 6∼20회에 걸쳐 석유제품의 품질관리를 하는 제도다.
품질인증주유소의 경우 촘촘한 검사로 인해 가짜 석유를 판매하거나 품질 부적합 제품을 판매하는 등의 석유 불법유통 적발률(0%)이 일반 주유소(1.2%)보다 현저히 낮다.
또한 지난해 한국리서치가 품질인증주유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협약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66.2%는 석유품질인증프로그램으로 소비자 신뢰가 높아져 매출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품질인증주유소는 2017년 400개소에서 지난해 488개소로 증가했다. 석유관리원은 올해 12개소와 추가로 협약을 맺어 총 500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석유관리원은 신규로 협약을 체결하는 업소에 품질인증주유소임을 알리는 LED 현판과 품질검사 현황판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6년 이상 장기간 협약을 체결한 업소에는 장기 협약 인증현판을 제공한다.
품질인증주유소 관련 정보는 석유관리원 홈페이지(www.kpetro.or.kr)에 매월 갱신된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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