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영지 "美정부 산하 해커들, 백도어로 45개국 모니터링"

입력 2022-02-23 17:58  

中관영지 "美정부 산하 해커들, 백도어로 45개국 모니터링"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관영 영자지인 글로벌타임스는 미국 국가안보국(NSA) 산하 해커 그룹이 고도의 백도어(backdoor·악성코드) 프로그램으로 과거 10년 이상 45개 국가 또는 지역을 모니터링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베이징 소재 보안 연구소인 '판구(盤古)실험실'의 보고서를 인용, 미국 NSA와 연결된 해커 집단 '에퀴션(Equation)'이 만든 백도어 프로그램인 '텔레스크린(Telescreen)'이 각국 네트워크를 엿보고 통제하는 데 사용됐다고 썼다.
글로벌타임스는 피해국에 중국, 러시아, 일본,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이 포함됐다고 전하고 해킹 목표물이 된 각국 주요 기관은 287개에 달한다고 전했다.
피해국 중 일본은 다른 나라 해킹 목표물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발판'으로 이용되기도 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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