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이달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 '2022 드론쇼 코리아'에서 5G 기반 드론 영상관제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SKT는 이번 전시에서 최대 5개 모뎀을 장착해 다수의 이동통신망을 활용하는 미션컴퓨터 'T라이브캐스터 본드'를 공개한다. 비행제어장치와 연결되는 미션컴퓨터는 조종기 및 관제시스템 간의 통신과 드론에 탑재된 임무장치를 제어하기 위해 사용된다.
SKT 측은 드론 미션컴퓨터가 다수의 이동통신망을 동시에 사용토록 하는 기술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T라이브캐스터 본드는 픽스호크 드론에 탑재해 관제센터에 안정적으로 영상을 보낼 수 있다.
SKT는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수신하며 드론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솔루션 'T라이브캐스터'도 전시한다.
최낙훈 SKT 스마트팩토리CO 담당은 "'T 라이브캐스터 본드'는 서비스 품질이 한층 진화된 드론 관제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통해 드론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jung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