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비트코인, 6%대 안팎 급락한 4천330만원대

입력 2022-02-24 14:02   수정 2022-02-24 14:05

[우크라 침공] 비트코인, 6%대 안팎 급락한 4천330만원대
러시아 군사작전 개시 소식 10분만에 3% 넘게 빠져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며 4천330만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24일 오후 1시 45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4천334만6천원으로, 24시간 전보다 6.11% 떨어졌다.
같은 시간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5.91% 내린 4천332만2천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군사작전을 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11시 50분경 직후부터 빠르게 떨어졌다.
특히 이날 오전 11시 55분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4천500만1천원이었다가 10분 뒤인 12시 5분 4천352만5천원까지 내렸다. 10분 만에 3.27% 하락한 것이다.
국내 시가총액 규모 2위인 이더리움도 7.8%대 하락률을 보이며 300만원선을 내어준 295만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가 군사작전 개시를 전격 선언한 직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등 지역에서는 폭발음이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는 키예프와 하리코프의 군 지휘 시설이 미사일 공격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인 침공을 시작했다"며 "평화로운 우크라이나 도시들이 공격받고 있다"고 적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정당한 이유가 없는 공격"이라면서 "미국과 동맹 및 파트너들은 단결해서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ku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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