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유럽 증시, 오후 들어 하락폭 더 커져…5%대 급락

입력 2022-02-24 23:23  

[우크라 침공] 유럽 증시, 오후 들어 하락폭 더 커져…5%대 급락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 주요국 증시가 24일 오후(현지시간) 5%대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직후 3∼4%대 하락세를 보였던 유럽 주요 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 폭을 더 키우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이날 오후 2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49% 하락한 13,827.72를 기록했다.
이는 거의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5.05% 내린 6,438.48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오후 1시 16분 기준 3.31% 내린 7,250.03을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은 5.10% 하락한 3,770.62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의 RTS 지수는 오후 4시 37분 현재 748.19를 기록하며 전날 종가 대비 37.86%나 떨어졌다.
한 시장 분석가는 로이터에 이번 침공으로 "공급망과 독일 산업단지 같은 곳의 에너지 수요에 압력이 가해진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치솟는 물가와 잠재적 스태그플레이션 같은 요소들이 합쳐지는 것을 보지 못했다"면서 "그것은 주식 시장에 있어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조합"이라고 우려했다.
eng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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