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독일에 이어 미국도 우크라이나에 휴대용 적외선 유도 지대공미사일 '스팅어'를 지원한다고 27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스팅어를 직접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25일 백악관은 이러한 내용 등을 담은 지원방안을 승인했다.
그러나 구체적 인도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독일도 우크라이나에 스팅어 500기와 다른 무기들을 지원하겠다고 27일 발표했다.
발트 3국 가운데 한 곳인 에스토니아도 지난 1월 이후 미국의 승인을 받아 우크라이나에 스팅어 미사일을 지원하고 있다.
스팅어는 헬리콥터 등 기타 항공기를 요격하는 데 사용하며 우크라이나는 서방에 더 강력한 무기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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