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하나투어[039130]는 올해 1분기 항공권·호텔 등 단품을 제외한 사이판 여행 예약 인원이 1천200명을 넘어 전 분기보다 118%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7월부터 '트래블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이 시행 중인 사이판은 귀국용 PCR(유전자증폭) 검사비 300달러를 5월까지 지원하기로 하는 등 우리나라 여행객에게 전례 없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에 항공 패턴도 주 1회에서 2회로 증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투어는 "다음달에는 골프 여행 수요가 전체의 22%를 차지할 만큼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지난 9일부터는 부모가 백신접종을 완료한 경우 동반 아동의 무격리 입국이 가능해져 가족 단위 여행수요도 부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투어는 지난 23일부터 자사 라이브커머스 '하나LIVE'를 통해 사이판 켄싱턴호텔 자유여행 상품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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