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차바이오텍[08566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7천280억원으로 9.5% 증가했다.
차바이오텍은 회사와 계열사인 차백신연구소의 연구개발 비용과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해외 위탁개발생산 시설 구축 비용이 증가했는데도 국내외 사업의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별도 기준 영업손실은 17억6천만원, 매출액은 353억원이다. 영업손실은 고형암 면역세포치료제, 퇴행성 허리디스크 세포치료제, 난소기능부전 치료제, 파킨슨병 치료제 등의 연구개발 비용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매출액은 신규사업인 유전체 분석 및 진단 사업의 매출이 늘고 제대혈 보관사업 등 기존 사업의 실적이 크게 뛰면서 전년보다 3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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