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넷마블[251270]은 자체 기축통화 기반의 블록체인 생태계 'MBX'(MARBLEX)를 다음 달 안에 정식 개방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넷마블에 따르면 MBX는 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클레이튼 메인넷에 기반한 블록체인 생태계로, 넷마블에서 개발 또는 서비스하는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재미를 높이고 이용자 참여와 보상 제공이 이뤄지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MBX 생태계 내 기축통화로는 'MBX'가, 지갑으로는 'MBX 월렛'이 각각 활용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다음 달 'A3: 스틸 얼라이브' 국외 버전에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게임과 기술을 연계하고, 대체불가토큰(NFT)과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로 콘텐츠를 확장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다음 달 7일 공식 웹사이트를 열어 MBX 백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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