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기준 농업법인 2만4천499곳…종사자는 약 17만명

입력 2022-03-01 11:00   수정 2022-03-01 11:02

2020년 기준 농업법인 2만4천499곳…종사자는 약 17만명
영농조합법인 비중 41.4%…총매출액 7.0% 증가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2020년 말 기준으로 국내에서 농업법인 약 2만4천500곳이 영업 중이고 종사자는 약 17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 기준 농업법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통계청의 '통계기업등록부'(SBR)에서 매출액이나 종사자가 확인된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운영 현황, 종사자 현황, 사업 유형, 경영 실적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2020년 12월 말 기준으로 영업 중인 농업법인은 총 2만4천499곳으로 전년보다 1천184곳(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농업회사법인은 1만4천363곳으로 전체의 58.6%, 영농조합법인은 1만135곳으로 41.4%였다.
농업법인 종사자는 전년보다 8천702명(5.4%) 늘어난 16만8천951명으로 파악됐다.
분야별로는 농업생산 단순노무 종사자가 약 7만6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농업생산 생산관리 종사자 3만1천명, 마케팅·판매·물류 종사자 2만3천명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36.0%), 40대(22.3%), 60대(20.4%) 등의 순으로 많았다.
농업법인의 2020년 총매출액은 42조9천162억원으로 전년보다 7.0% 증가했다. 영농조합법인은 2.6% 증가한 11조8천963억원, 농업회사법인은 8.8% 늘어난 31조199억원으로 각각 파악됐다.
영농조합법인의 경우 주된 사업(매출액 비중이 가장 큰 사업)이 농업생산(작물재배업·축산업)인 법인이 39.3%로 가장 많았과 농축산물유통업(25.3%)과 농축산물가공업(18.1%)이 그 뒤를 이었다.
농업회사법인 중에서는 주된 사업이 농축산물유통업(35.1%), 농업 생산(31.3%), 농축산물가공업(22.7%)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이번 조사 결과의 세부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 게재될 예정이다.

<YNAPHOTO path='AKR20220228149100003_01_i.gif' id='AKR20220228149100003_0301' title='2020년 농업법인조사 결과 요약' caption='[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ung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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