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이달부터 5∼11세 어린이 코로나 백신 접종

입력 2022-03-02 11:5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베트남 이달부터 5∼11세 어린이 코로나 백신 접종
보건부 "3월까지 화이자 700만 회분 도입…강제 접종 안해"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 정부가 이달부터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간다.
2일 현지 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이달중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700만 회분을 들여올 계획이라고 전날 발표했다.
또 다음달까지 1천490만 회분을 추가로 도입하는 한편 물량이 확보되는대로 해당 연령대의 어린이들에 대한 접종을 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어린이 접종 용량은 회당 0.2mL이며 전체 연령대의 95% 접종을 목표로 잡았다고 보건부는 전했다.
또 강제 접종은 아니며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부모들의 동의를 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은 5∼11세 어린이의 백신 접종을 놓고 찬반 의견이 갈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와 언론 매체의 설문 결과가 엇갈리게 나와 혼선을 빚기도 했다.
베트남 보건부는 만 12세 미만 자녀를 둔 45만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60.6%가 백신 접종에 찬성했다고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반면 VN익스프레스 조사에 따르면 독자 17만1천명 중 67%가 해당 연령대의 백신 접종을 반대했다.
전체 인구 9천600만명인 베트남은 성인 인구에 대한 백신 접종이 거의 마무리 단계다.
또 12∼17세 청소년의 경우 93%가 두차례 접종을 모두 마쳤다.
베트남은 전날 확진자 9만8천743명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수도 하노이가 1만3천323명으로 가장 많았고 꽝닌(4천11명)과 박닌(3천933명)도 확진자가 다수 나왔다.
bum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