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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3일 중소벤처기업이 다양한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경제 위기 상황을 의미하는 '퍼펙트 스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중진공은 이날 정책 보고서 '정책ⓔ知(이지) 뉴스레터'를 통해 이같이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중진공은 "코로나19 이후 차입 규모가 확대된 상태에서 시중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가중돼 중소기업 재무 안정성에 위기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공급 병목 현상으로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올라 중소벤처기업 수익성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국가 간 무역분쟁 등으로 원자재 수급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고 우려했다.
중진공은 "이런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익성 악화라는 위기 극복 차원에서 정확한 단가 및 공정 분석을 통한 비용 절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 매출채권 회수기일 관리 ▲ 장·단기차입금 균형 조절 등을 통한 안정적인 자금관리 ▲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과 설비 고도화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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