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 비씨엔씨의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3일 장 초반 공모가의 2배를 웃돌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비씨엔씨는 시초가(2만6천원) 대비 5.00% 오른 2만7천300원이다.
비씨엔씨는 공모가(1만3천원)의 2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소폭 오르고 있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보다는 110% 높은 수준이다.
2003년 설립된 비씨엔씨는 반도체 생산 공정에 필요한 소모품 부품과 기능성 소재를 제조하는 회사다.
주력 제품은 'QD9'으로, 합성쿼츠를 반도체 에칭(식각) 공정에 적합하도록 개발한 부품이다.
같은 날 상장한 진단검사 플랫폼 기업 노을은 같은 시간 공모가인 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을은 공모가를 소폭 밑도는 9천67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설립된 노을은 내장형 인공지능(AI) 기술과 원천 기술 등을 기반으로 혈액과 조직세포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플랫폼 'miLab'(Micro-Intelligent Laboratory·마이랩)을 개발했다.
alrea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