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삼성SDS는 지난해 발생한 보안 이슈와 현장 사례 등을 분석해 ▲ 클라우드 보안 취약점 공격 ▲ 원격 근무 환경에서 기업 내부망 공격 ▲ 제조·기간 시설 대상 사이버 테러 ▲ 진화하는 랜섬웨어 공격을 올해 주목해야 할 4대 보안 위협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보안 설정이 클라우드 제공사 별로 다르고 복잡해 오류가 생길 수 있다며, 피해를 막기 위해 기업이 보안 설정을 자동 점검하고 보안 기준에 미흡한 부분을 찾아 변경해 주는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기업 내부망 원격 공격을 막기 위해 사용자 단말 보안을 강화하는 한편 계정접근관리 솔루션(IAM)을 통해 내부 중요 시스템에 접속이 가능한 계정 권한을 최소화하고, 다중 인증을 적용해 사용자 계정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제조 시스템 등에 대한 공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제조 현장에서 24시간 가동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 로봇 등 산업용 기기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실시간 탐지하고 차단하는 생산 설비와 제조 공정 보안 솔루션이 도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몸값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공격이 대가인 가상화폐 가치 상승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과격해지고 있다며 실시간으로 랜섬웨어 공격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EDR() 솔루션을 도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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