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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넥슨 지배구조 변동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3일 국내에 상장한 넥슨 자회사 넥슨지티[041140]와 넷게임즈[22557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넥슨지티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9%)까지 치솟은 2만3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넷게임즈 역시 가격제한폭(29.75%)까지 오른 2만2천900원에 마감했다.
두 회사는 오는 3월 31일 자로 합병한다. 존속회사는 넷게임즈이며, 신규 법인명은 넥슨게임즈(가칭)다.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이사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창업자 일가의 지분 매각 추진 가능성 등이 거론되고 있다.
창업자 일가가 보유한 NXC 지분은 작년 말 기준 본인 67.49%, 배우자인 유정현 감사 29.43%, 두 딸 각각 0.68%, 가족 소유 개인회사(와이즈키즈) 등을 포함해 98.28%다.
김 창업자 지분을 가족에게 상속하면 상속세만 수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유가족은 현재 상속 절차 등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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