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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일(현지시간) 벨라루스 벨라베슈 숲에서 열린 2차 평화회담에서 민간인의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 개설과 통로 주변 휴전에 합의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 미하일로 포돌랴크는 "양측이 일시 휴전과 함께 함께 인도주의 통로를 만들자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조만간 인도주의 통로 운영을 위한 연락·조율 채널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돌랴크 고문은 기대한 결과는 얻지 못했지만, 3차 협상에서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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