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주변 인물에 대해 매우 혹독한 경제 제재를 계속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권력층에 속한 수십 명을 추가로 제재 대상에 올리고 약 50명에 대한 미국 입국을 금지한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무차별적으로 발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백악관은 이날 푸틴 대통령 주변의 이너서클 인사와 신흥 재벌들에 대한 대대적인 제재안을 발표했다.
올리가르히로 불리는 이들 부호는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한 자원을 제공했다는 눈총을 서방으로부터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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