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는 4일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제69차 동반위 회의를 열고 오영교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제6대 신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오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년간이다.
동반위는 "경제단체와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은 오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오 위원장은 "국내외 시장 변화에 맞게 우리 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노력이 우선돼야 하고 그를 기반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은 물론 각 경제·사회 주체 간 다각적, 능동적, 실천적인 상생협력 노력을 강화함으로써 사회에 내재한 다양한 갈등을 해소하고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위원장은 1972년 행정고시 합격 후 중소기업청 차장, 산업자원부 차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행정자치부 장관, 동국대학교 총장,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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