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YH/2022-03-04/AKR20220304047900017_01_i.jpg)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강원 평창군,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장일영 교수 연구팀),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 GL연구소와 평창 지역 노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참여 기업·기관들은 평창군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활용한 노쇠 예방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노쇠란 비정상적으로 노화 과정이 가속돼 작은 질병에도 쉽게 건강이 악화하는 불안정한 상태로, 근감소증, 치매, 낙상이 흔히 동반되는 노인성 질병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서울아산병원 장일영 교수팀은 GL연구소와 함께 어르신 치료 안내 프로그램 설계 및 운영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SK텔레콤은 행복커넥트와 함께 시범서비스 결과를 토대로 AI 노쇠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사용자들은 이 프로그램에 따라 노쇠 정도를 평가하고, 운동·식이·인지 학습을 제안받게 된다.
기존에 노인을 위해 인지 및 정서, 안전 등 서비스를 제공 중인 AI스피커 '누구'는 이번에 노쇠 예방 분야 서비스를 추가하게 됐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앞으로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 보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 추진그룹 담당은 "앞으로도 지자체 및 민간기관, 거점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노인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