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초슬림 디자인에 더해 재택근무 기능을 한층 강화한 '스마트 모니터 M8'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와이파이만 연결하면 별도의 PC나 TV 없이도 넷플릭스 등 다양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업무와 학습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스마트 모니터 M8은 32형 크기에 UHD(초고화질) 해상도를 지원하며, 기존 제품 대비 3분의 1 이하로 얇아진 11.4㎜의 초슬림 디자인이 적용됐다.
자석을 이용해 쉽게 탈부착할 수 있는 카메라 '슬림핏 캠'이 새로 탑재됐고, '구글 듀오'(Google Duo) 등 화상 솔루션 앱이 기본으로 적용돼 재택근무나 원격 회의 등을 진행하기 편리하다.
아울러 IoT(사물인터넷) 허브가 내장돼 스마트 모니터와 무선으로 연결된 모든 IoT 기기의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CES 2022 혁신상'(Innovation Awards Honoree)을 수상한 바 있다.
신제품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단독 판매되고, 15일부터는 온라인·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스마트 모니터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부사장은 "삼성 스마트 모니터 신제품은 홈 라이프 시대에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혁신 제품으로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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