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KB자산운용은 국내 증시에서 유일하게 팔라듐에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KBSTAR 팔라듐 ETF'의 최근 3개월간 수익률이 50%에 달한다고 7일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자재 공급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팔라듐 ETF 주가의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러시아가 전 세계 생산량의 40%를 담당하는 팔라듐의 가격은 이날 온스당 3천172.22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차동호 KB자산운용 ETF운용실 실장은 "팔라듐 공급에서 러시아가 40%가량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최근 지정학적인 우려에 따라 공급 불안이 커지며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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