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3층에 1대씩 공급…편의시설·주변 관광지 안내에 광고·보안 업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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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전자[066570]는 안내 로봇인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에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박물관 2층과 3층에 한 대씩 배치돼 방문객에게 주요 전시 작품을 해설하는 도슨트 역할을 하고, 편의시설이나 주변 관광지도 안내해준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의 전·후면에는 각각 27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고객을 찾아다니는 맞춤형 광고판 역할을 하거나, 설정한 동선에 따라 움직이며 카메라로 영상을 촬영하는 보안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 인천공항에서 안내 로봇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백화점, 대학교, 서울경마공원, 대구지하철역사 등 다양한 공간에 LG 클로이 가이드봇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 담당 상무는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나는 가운데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LG만의 고도화된 로봇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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