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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 코로나19 걸려도 뇌 회백질 감소 등 변화 생겨"

입력 2022-03-08 10:40  

"경증 코로나19 걸려도 뇌 회백질 감소 등 변화 생겨"
영국 연구진 "기억·후각 부위 회백질 감소…뇌기능도 저하"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가볍게 앓는 경우에도 기억 및 후각 등과 관련된 뇌 부위의 회백질이 감소하는 등 구조적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CNN·BBC 방송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증 코로나19 걸려도 뇌 회백질 감소 등 변화 생겨
영국 옥스퍼드대 그웨나엘 두오드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01명과 비감염자 384명의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비교한 결과 경증 코로나19를 앓은 사람들도 회백질 양이 감소하고 뇌 노화현상이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참여자들은 2012년 시작된 영국 건강 데이터베이스 사업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참여한 51∼81세 노장년층이었고, 코로나19 환자 401명은 2020년 3월부터 2021년 4월 사이에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들로 입원 치료를 받은 15명 외에는 모두 경증이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감염 전과 감염 4.5개월 후 이들의 뇌를 MRI로 촬영해 비교하고, 이를 비슷한 연령과 건강상태, 사회경제적 배경 등을 가진 비감염자들과 비교했다.
그 결과 감염자는 기억·후각 관련 부위의 회백질 양이 비감염자보다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매년 0.2∼0.3% 정도 감소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코로나19 확진자들은 회백질이 비감염자들보다 0.2∼2% 더 많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의 뇌에서는 냄새 및 기억과 관련된 영역인 안와전두피질과 해마곁이랑의 회백질 두께가 얇아지는 등 확진 후 4~5개월까지 다양한 변화가 나타났고, 후각피질 영역의 손상과 뇌 크기의 전반적 감소 경향 등도 보였다.
또 치매와 관련된 인지 장애를 진단하고 뇌 기능 및 정보처리 속도를 측정하는 신경심리 검사법인 '선 추적 검사'(Trail Making Test)에서는 회백질이 많이 감소한 사람일수록 성적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오드 교수는 "경증 환자들까지 뇌에 변화가 분명하게 나타난다는 데 매우 놀랐다"면서 영향은 대부분 후각 관련 부위에 나타나고 있지만 그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뇌에서 관찰된 비정상적 변화들은 대체로 후각 상실과 관련된 것으로 보여 시간이 흐르면서 후각을 회복하면 뇌 변화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변화는 1∼2년 후 다시 참가자들의 뇌를 촬영해 분석하면 이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에든버러대 뇌임상연구센터 앨런 카슨 박사는 "뇌가 감염 자체가 아니라 면역이나 염증, 혈관, 심리·행동 변화 등의 영향을 받은 것일 수 있다"며 "이 연구가 보여준 것은 신경 변화 측면의 영향일 뿐 코로나로 인한 인지변화 메커니즘을 설명해주지는 못한다"고 지적했다.
scite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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